확! 꽂히는 기사제목, 이제 제목학원 우등생들이 짓는다!유머SNS `제목학원`은
한국경제TV와 지난달 콘텐츠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협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경제TV가 기사를 작성하면 제목학원 유저들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기사의 제목을 제목학원 댓글란에 경쟁적으로 올린다. 한국경제TV는 그 가운데 가장 적합한 제목을 선정해 포털과 소셜 미디어 등에 기사를 송출하는 협업 방식이다.
이렇게 양사가 협업을 통해 생산한 기사는 한국경제TV가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사이트(
http://s.wowtv.co.kr)의 `제목늬우스` 라는 코너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네티즌의 집단지성을 이용해 기사의 제목을 짓는 독특한 플랫폼을 시도하는 언론사는 한국경제TV가 최초다.
제목학원은 인터넷에 떠도는 짤(사진) 등에 제목을 짓는 드립(애드립의 줄임말), 유머SNS 서비스업체이다.
페이스북 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등에 80만 명의 유저가 활동한다. 현재 어플리케이션으로만 월 1000만 뷰 이상의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15년 11월에 출시한 구글플레이 어플리케이션은 유머 플랫폼화에 성공해 하루에도 수많은 유머 사진들이 유저들에 의해 탄생되고 있으며 10대 콘텐츠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준원 제목학원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콜라보를 통해 우리만의 콘텐츠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