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대표이사 고광현)이 내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애경산업은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은 올해 말 상장 예비심사 절차를 거친후, 내년 상반기 중에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청약을 마무리짓고 내년 6월중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애경산업 상장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애경유화,
AK홀딩스,
제주항공에 이어 애경그룹의 4번째 상장사가 됩니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4년 4,350억원의 매출를 기록하며 사상 첫 4,000억원 매출 시대를 연 이후 2015년에는 총매출 4,854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주요 사업인 생활용품 사업군의 안정적 수익을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의 확장을 가속화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R&D(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진출을 포함한 신사업 확대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