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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18주년, 최장수 아이돌 그룹의 꿈은 계속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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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가 데뷔 18주년 기념 콘서트 ‘HERO’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다.

그룹 신화가 3월 26일부터 오늘(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6 SHINHWA 18TH ANNIVERSARY CONCERT HERO’를 진행 중인 가운데,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콘서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데뷔 18주년을 기념해 콘서트를 하게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 ‘HERO’는 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가 아닌 오직 데뷔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더욱 의미를 가진다. 신화는 수년간 매년 3월, 데뷔 일을 기념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전진은 “10대부터 30대까지 신화와 함께 했다. 팬들과 또 멤버들과 인생의 절반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오랫동안 사랑해준 팬 분들 덕분에 이렇게 꾸준히 활동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렇다면 18년 동안 그룹을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이민우는 “가장 큰 비결은 팬 여러분들의 사랑 때문이 아닐까. 18년 동안 항상 좋지만은 않았다. 그럴 때마다 저희를 단합하게 만들어줬던 부분이 팬 여러분들의 사랑이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뭘까’를 생각해보니 좋은 앨범과 좋은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년 3월마다 공연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민우에 이어 신혜성도 “한 그룹을 오랫동안 지켜주고 애정을 보이는 게 쉽지 않은데 팬 분들 덕에 저희가 공연을 오래오래 하고 있는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화는 tvN 나영석 피디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아이돌 역사상 전무후무한 예능감으로 원조 ‘비글돌’로 불리는 신화인 만큼 예능에 대한 욕심도 남달랐다.

전진은 “과거에 ‘신화방송’이라는 프로그램을 했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멤버들과 그런 방송을 해보고 싶다”라며 “또 얼마 전에는 멤버들끼리 회의를 하다가 ‘꽃보다 청춘’ 이야기가 나왔다. ‘꽃보다 신화’는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 프로그램 때문에 만난 멤버들이 아닌, 저희처럼 오래 함께 해온 멤버들이 나오면 어떨까 생각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완의 요청에 전진은 나영석 피디를 향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나영석 피디님. 저희가 정말 팬입니다”라며 “나: 이렇게 소원을 빌고 있네. 영: 혼이 담긴 나의 말들. 석: 피디님께 전해주셨으면”이라는 삼행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직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인 만큼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이민우는 “이번에는 새 앨범을 내고 공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팬 분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많이 채웠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다양한 노래와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활동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이민우는 “콘서트에서 새 앨범을 발표했었는데 올해는 개개인의 스케줄이 많다. 그래서 개인 활동을 한 다음에 하반기에 새 앨범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연말 시상식까지 함께하겠다. 후배님들과 콜라보 무대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들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후배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동완은 포미닛의 현아를, 에릭은 알파고를 선택하는 특유의 엉뚱함을 보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반기 컴백을 예고한 신화는 상반기 개인 활동 일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먼저 에릭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 출연을 적극 홍보했다. “5월 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이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만큼 즐겁게 촬영 중이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혜성은 해외 공연을, 김동완은 뮤지컬과 히말라야 등반을, 이민우는 4월 예능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으며, 전진과 앤디 또한 국내외 활동에 주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화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HERO’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하반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신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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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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