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에 출연 중인 남태현이 수업 포기를 선언했다.
오늘(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N `배우학교` 7회에서는 대표 모범생으로 손꼽혔던 남태현이 고충을 털어놓으며 수업 포기를 선언한다.
그동안 남태현은 매 수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불꽃막내’라 불렸다. 남다른 연기 열정을 선보이며, 회를 거듭할수록 발군의 연기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 남태현은 “너무 힘들다. 집중을 못하겠다. ‘배우학교’ 이번 촬영 못하겠다고 할까”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당시 남태현은 그룹 위너의 본격적인 컴백 활동과 겹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도가 축적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연기 수업을 감행하자 남태현의 감정이 폭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박신양은 남태현에게 어떤 가르침을 선사할지, 또 남태현은 위기를 딛고 `배우학교`의 모범생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배우학교’는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학생 7인에게 수업을 제공하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이 제자로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태현의 수업 포기 선언과 함께 ‘배우학교’ 세 번째 합숙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회 동물원에서 진행된 동물 묘사 수업에 이어, 이번에는 곤충원을 찾는다. `배우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