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로 치솟은 가운데 경영계가 노동개혁 입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경총은 오늘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12.5%를 기록했다는 정부 발표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노동시장이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은 세계경제 불안 등 대외요인과 더불어 노동개혁·경제활성화 입법 지연 등 대내적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경총은 "우리 기업들은 대내외 악재로 경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올해 투자와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소폭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청년실업 등 우리 경제의 심각한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