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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6회까지 누적 조회수가 4억 4천만 회를 기록했다고 대만 왕보 등이 13일 보도했다. 이는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뛰어 넘는 수치다.
중국 공안부는 이례적으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태양의 후예`를 보면 잠재적인 안전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안부는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면서 수천만 명의 소녀 광팬이 생겼다. 주변 여성의 상당수가 `송중기 상사병`에 걸렸다"면서 "한국 드라마 시청이 위험할 수도 있고 법률적인 리스크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전국 시청률 30%를 웃돌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