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평택 실종 아동 신원영(7) 군과 계모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쯤 계모 김모(38) 씨가 신군을 데리고 자택 인근 A초등학교를 지나 해군 2함대 사령부 방면으로 향하는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신군의 신상을 언론에 공개하고 수색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분석 중 김씨와 신군의 모습이 찍힌 영상을 확보했다. 당시 시점을 기준으로 주변 CCTV를 추가로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120여명을
동원, A초등학교 주변과 해군 2함대 사령부 인근 해안 등을 수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