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폭행시비에 휘말려 논란을 빚고 있는 에이미가 응급실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는 에이미가 지난 9일 미국 LA의 한 길거리에서 쓰러졌다며 현재 쇼크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에이미는 현재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심신이 나약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3월 말 출연 예정이던 중국 요리프로그램 관련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에이미 측은 폭행당시 머리를 많이 맞은 것이 쇼크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에이미 어머니는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황씨의 아내 허씨가 얼굴을 때리고 벽에 머리를 부딪치게 하고 밟고 해서 코뼈가 부러지고 온 몸이 멍투성이"라며 부상을 입은 에이미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일 지인인 황모씨의 미국 자택에서 아내 허모씨와 다투다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법원 출석을 앞두고 있다.
에이미는 황씨 부부사이에 다툼이 벌어져 말리다가 오히려 무차별 폭행을 당한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