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모트` 권해봄 PD가 절친 송중기에 사과 글을 남겼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 권해봄 PD는 9일 인스타그램에 "뜻밖의 주경야독"이라며 "이래서 술 마시고 SNS를 하면 안됩니다. 주책 떨어서 미안하다 중기야"라고 남겼다.
이와 함께 모르모트 PD는 "나란히 주경야독했던 두 사람의 꿈은 현실로 이뤄졌다. 송중기는 유명 배우가 됐고, 권해봄 PD는 2014년 MBC에 입사해 예능 프로듀서가 됐다"며 권해봄 PD가 송중기와 친분을 인증한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권해봄 PD와 송중기는 성균관대 05학번 신문방송학과 동문으로 알려졌다. 과거 모르모트 PD는 "방송국에서 이 친구 만나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 낮술 마신 조무래기 권 수습 PD와 컬투쇼 녹화하러 온 송스타"라며 송중기와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월화드라마 `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