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세단 SM6의 사전계약 대수가 한달 만에 1만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 채 한 달도 안 돼 1만1000대를 넘어선 것은 중형차 시장이 침체돼 있는 국내 상황에선 매우 이례적이고 폭발적인 반응"이라며 "SM6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M6 초반 돌풍은 30~40대가 견인했습니다. 전체 사전계약 물량 중 30대가 치지하는 비중이 33%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9%로 뒤를 이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수입차로 몰렸던 30~40대 구매자들의 상당 수가 SM6로 돌아섰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 달 1일 부터 출고가 시작될 SM6의 판매가격은 2325만~325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