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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강화' 대전시티즌, 베테랑 FW 서동현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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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이 제주유나이티드로부터 베테랑 공격수 서동현(32)을 임대 영입하며, 화력강화에 나섰다.

서동현은 K리그에서 10시즌동안 261경기 출장, 61득점, 20도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공격수로 2006년 수원삼성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010년 후반기 강원으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수원에서 100경기에 출장해 21득점 6도움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8년에는 13득점 2도움을 올리며 생에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첫 태극마크의 영광도 누렸다.

2012년에는 제주로 이적해 입단 첫 해 12득점, 2도움으로 4년 만에 두 자릿수 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한 2014년에는 안산무궁화경찰청에 입대해 1년 반 동안 챌린지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서동현은 안산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49경기에서 13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은 가능성 있는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재편했다. K리그에서만 261경기의 출장기록과 국가대표 경험까지 가진 서동현의 가세로 공격의 최전방에 힘이 실리게 됨은 물론, 팀의 중심을 잡아줄 묵직한 존재감까지 더하게 되었다.

서동현은 대전의 3차 마무리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 남해에 합류해 2016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했으며 "2016년은 나에게도 팀 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경기에서도, 또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내 역할을 다해서, 대전의 승격에 일조하겠다"며 "2016년 서동현이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께 각인시켜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 시절부터 고비 때마다 골을 성공시키며 레인메이커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서동현이 대전의 공격과 승격에도 단비를 내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대전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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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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