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과 최현석 셰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오세득과 최현석은 오는 27일(토) 밤 첫 방송되는 `셰프끼리2`에 나란히 출연한다.
이 가운데 이들의 소심한 갈등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방송에 앞서 최현석은 시즌2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는 중에, 오세득을 저격했다.
그는 "시즌1 이탈리아 편에 이어 시즌2 스페인편도 기대가 된다"며 "시즌이 거듭해도 나 최현석의 영혼은 `셰프끼리`에 늘 있다. 난 진짜 셰프니까"라고 특유의 허세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만 늘 멤버가 아쉽다. 특히 끊이지 않는 악연 오세득과 또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그를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세득은 "저 아저씨 내가 알기론 10년 째 내 욕만 하고 있다"고 하소연하며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또 "이번 여행에서 가장 걱정되는 멤버는 누구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최 씨 아저씨다. 철없는 최 가수(?)만 잘하면 된다"고 답해, 실사판 `톰과 제리`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한편, `셰프끼리2`는 지난 시즌 1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미식 여행을 선보인다.
`고난`과` `수행`에 가까운 결코 만만치 않은 맛 기행을 떠난 셰프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는 것.
이들은 상하이에서 스페인까지 동서양 맛의 성지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