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K주식회사로 인수된
OCI 머티리얼즈가 사명을 `SK 머티리얼즈`로 바꿨습니다.
OCI 머티리얼즈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SK주식회사 조대식 사장과 장용호 전무를 새 이사로 선임하고 사명을 이같이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선임된 임민규 사장이 계속해서 맡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SK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중국 사업을 확대하는 등 SK 머티리얼즈를 반도체 소재 종합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SK주식회사는 지분 49.1% 를 4천8백여억 원에 사들이며 OCI 머티리얼즈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SK 머티리얼즈는 삼불화질소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용 특수가스를 만드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3,380억 원에, 영업이익 1,128억 원을 올리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