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3,4위전 |
올림픽 축구 3,4위전, 한일전 결승전 중계 안내
운명의 한일전이 30일 밤 11시 45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 `영원한 맞수`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비록 황희찬이 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했지만 큰 문제는 없다.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 중인 류승우와 김현이 건재하다.
한일전 상대전적은 77전 40승 23무 14패를 기록 중이다.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도 14전 6승 4무 4패로 한국이 앞선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박주영과 구자철의 연속골로 한국이 2-0 완승했다. 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1-0 승리를 거뒀다.
일본은 이번 대회 직전 예멘,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평가전일 뿐 얕잡아봐선 안 된다. 본대회가 시작되자 일본은 무섭게 돌변했다. 북한, 사우디, 이란, 이라크를 연파하며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이란과의 8강전에서는 연장에만 3골을 터뜨렸다. 이라크와의 4강전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이 나왔다. ‘뒷심’이 강하다는 증거다. 후반에 체력저하가 심각한 한국으로서는 잘 대비해야 한다.
한편, 앞서 홈팀 카타르가 29일 이라크와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3, 4위전을 치른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한국·일본과 함께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올림픽 축구 결승전, 3,4위전 중계 안내
2016.01.29.(금) 23:45 카타르 이라크 3,4위전 `MBC 스포츠 플러스` 생중계
2016.01.30.(토) 23:45 한국 일본 결승전 `SBS`, `MBC` 생중계
(사진=SBS 스포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