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는 케이만제도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자회사인 장인유쟈주광운모유한회사를 통해 합성운모 제조와 가공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국계 기업입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2011년 6월 상장한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에 이어 4년 6개월 만에 상장하는 중국기업이자 2013년 5월에 상장한 엑세스바이오에 이어 2년 8개월 만에 상장하는 외국 기업입니다.
현재 외국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 2사, 코스닥시장에 11사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거래소 측은 "우량 외국 기업에 대한 거래소와 투자은행(IB) 업계의 지속적인 상장 유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그간 단절됐던 외국 기업의 국내 상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의 공모가격은 3천 원이며, 상장일은 28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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