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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베테랑을 만나다] 김대열 PB "강남 큰 손, 절세형상품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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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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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최근처럼 대외리스크가 높아지고 변동성이 커지면, 자산운용에 따른 고민도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때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에는 과연 어떤 투자상품이 담겨져 있을까요?

    최경식 기자가 김대열 하나금융투자 VIP PB를 만나 자산가들의 자산운용 트렌드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고객에 대한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지난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컨설턴트 20인에도 선정됐던 김대열 PB.
    그는 현재 자산시장의 특징으로써 단기금융투자신탁인 MMF와 주식형 펀드로 동반 자금 유입이 나타나는 양극화 현상을 꼽았습니다.
    올해 들어 국내 주식형이 9,000억원, 해외 주식형이 800억원 등 국내외 증시가 동반 조정을 보이면서 저가 매수가 형성되고 있고, MMF의 경우에도 17조원이 유입되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동반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큰 손 자산가들은 현재와 같은 변동성 장세 속에서 절세형 상품과 ETF를 통한 단기 매수 수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열 하나금융투자 VIP PB
    "자산가분들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할 수 있는 상품. 그리고 절세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금리 플러스 알파 유형의 혼합형 상품과 연금저축 등이다. 또한 증시 변동성 확대로 ETF를 통한 단기 매수 수요도 증가하고 있고,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ELS의 낙인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대한 자산가들의 투자수요가 크게 감소했고, 중국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듦으로 인해 중국 투자 상품에서의 이탈 시점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PB는 연초부터 계속되고 있는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한동안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대수익률을 다소 낮출지라도, 리스크 관리에 촛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열 하나금융투자 VIP PB
    "올해는 리스크 관리가 우선시돼야 한다. 기대수익률을 다소 낮추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 특정 상품에서 얼마나 수익을 남기느냐 보다는 어떻게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감소시키면서 `시장금리+알파`를 추구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와 같은 증시 조정국면을 역발상의 관점에서 분할 매수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그는 증시 불확실성과 은행 저금리, 그리고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책을 염두엔 둔 투자상품들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방카슈랑스와 같은 세테크가 중요하며, 올해 출시될 해외주식형 펀드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도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김대열 하나금융투자 VIP PB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는 롱숏 전략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나 플레너스투자자문의 롱숏일임형 상품, 위너스투자자문의 채권알파 상품 등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 또한 세테크도 중요하다.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퇴직계좌), 방카슈랑스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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