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 뉴 K7`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올 뉴 K7은 지난 2009년 1세대 K7 출시 후 7년 만에 내놓는 2세대 모델입니다.
기아차는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 뉴 K7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7,500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1세대 K7의 지난해 판매량 2만800대의 3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기아차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중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올 뉴 K7을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올 뉴 K7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가솔린 엔진 성능 개선 ▲디젤 엔진 신규 탑재 등을 통한 파워트레인 혁신으로 전 엔진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하는 등 상품성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엔진 라인업은▲가솔린 세타Ⅱ 개선 2.4 GDi ▲가솔린 람다Ⅱ 개선 3.3 GDi ▲디젤 R2.2 e-VGT ▲LPG 람다Ⅱ 3.0 LPi ▲하이브리드 모델(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등 총 5가지로 운영됩니다.
또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4% 대비 2배가 넘는 51%로 확대 적용해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습니다.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7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290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3.0 LPG 택시 모델이 ‘디럭스’ 2,495만원, ‘럭셔리’ 2,765만원 ▲3.0 LPG 렌터카 모델이 ‘럭셔리’ 2,650만원, ‘프레스티지’ 3,09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