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10명 중 5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소통과 정보 교류의 목적을 넘어 취업에도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크루트가 지난해 자사 회원 6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준비생 SNS이용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가량(44.9%)이 취업을 위해 SNS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취업 대비 최신 트렌드·상식 등의 정보 획득, 양질의 채용정보를 빠르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자기 홍보(PR)를 위한 수단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해 응답자 21.1%는 실제 취업을 위해 SNS계정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75.5%는 ‘없다’고 답변했다. SNS계정 운영 목적으로는 관심 직무 관련 정보 업로드 및 공유, 채용소식 안내 받기, 관심 기업 정보 업로드 및 공유 등이 조사됐다.
또한 SNS를 운영하는 응답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무로는 경영·인사·총무·사무가 꼽혔으며, 이어서 마케팅·광고·홍보·조사,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SNS활동 빈도 관련 질문에는 ‘시간이 날 때 마다 한다’는 답변이 53.9%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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