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응팔’ 출연 후 CF 6개 계약…얼마나 벌었나 보니
‘응답하라1988’의 ‘치타여사’ 라미란의 몸값 변천사가 화제다.
라미란은 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반전 과거를 가진 스타 7위에 올랐다.
라미란은 연봉이 몇 백만 원도 안 되던 시절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조연을 맡으며 개성있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 속 행인역과 `박쥐` `음란서생` `댄싱퀸` 등 10여년 동안 연기생활을 했지만 이렇다 할 작품을 맡지 못했다.
그러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대중들의 눈길을 끈 라미란은 이듬해 이준익 감독 영화 `소원`에서 성폭력 피해 아동 소원이네 이웃 역을 맡아 데뷔 8년 만에 청룡영화제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응답하라1988’(응팔)에서 쌍문동 주민 ‘치타여사’ 라미란 역으로 출연하면서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쳐온 그는 `응팔` 이전에 이미 모바일 게임과
삼성카드 광고에 등장했지만, `응팔` 덕분에 광고 개수가 늘어났다.
광고계에 따르면 라미란은 지난해에만 무려 6편의 광고에 출연했으며, 광고료는 2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라미란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광고계에서는 라미란이 친근한 이미지와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광고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그의 인기 비결을 전했다.
라미란, ‘응팔’ 출연 후 CF 6개 계약…얼마나 벌었나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