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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기영의 법률대리인 측은 12일 eNEWS24에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박기영이 앞으로도 열심히 가수 생활을 할 예정이다. 가수로서, 또 엄마로서의 박기영을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졌으니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기영은 2010년 변호사 A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2012년 12월에 태어난 딸이 있다. 딸에 대한 양육권은 박기영이 보유하기로 협의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서라니.. 이해하기 힘드네", "시댁에서 박기영 결혼할 때 심하게 반대했다더니..", "박기영, 힘들게 결혼한 걸로 아는데.. 역시 사람 일은 몰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기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변호사 L씨는 제 남편이고 의뢰인 P씨는 저다"라며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활동을 못하고 우울한 날들을 보내던 중 변호사가 현재 남편으로 바뀌었다"며 남편과의 일화를 전한 바 있다.
보수적인 시댁의 반대로 박기영과 변호사 L씨는 몇차례의 만남과 헤어짐 끝에 결혼했지만 이혼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