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7백 마리에 대해선 매몰처분이 이뤄지고, 국민안전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해당 농장에선 돼지 700마리를 사육 중이었고,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서 물집이 생기는 반응이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