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친자확인소송 첫 변론기일이 잡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가 김현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한 친자확인소송 첫 변론기일이 오는 2월26일에 진행된다.
이번 변론기일은 앞서 법원이 명령한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양측의 첫 대면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현중과 A씨는 서울대병원 법의학교실에서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부권확룔이 99.9%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위자료와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양육비 등을 다툴 예정이라 첫 변론기일에서 첨예한 주장이 오갈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여자는 미련했고, 남자는 쓰레기였다. 자식이 불쌍하다", "잘잘못 따질 필요도 없다. 초록은 동색이지" 등의 댓글을 달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애초 김현중 측은 아이가 친자일 경우 아빠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아이가 친자로 밝혀진 상황에서 김현중 측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현중은 작년 5월12일 입대해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