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어제(5일)보다 3.83포인트, 0.21% 떨어진 1,926.4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홀로 325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억 원, 209억 원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23일째 순매도를 이어가며 역대 4번째 최장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23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통신업과 운수창고가 1%대에서 상승하고 있고, 기계와 의약품, 유통업 등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반면, 음식료품과 전기·전자, 건설업 등은 소폭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 역시 혼조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0.66% 하락하면서 120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SK텔레콤은 2.38%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전력과
현대차,
삼성물산은 0.5~1% 하락폭을 그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강세 행진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어제보다 2.21포인트, 0.33% 오른 686.33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억 원, 5억 원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이 홀로 28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시총에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입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5.27%,
이오테크닉스가 3.35%로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도 2.13%로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과
동서는 0.33% 소폭 하락 중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원 85전 오른 1,189원 85전으로 사흘째 상승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