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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성장률 3% 회복, 당국은 금융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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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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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올해 경제금융계를 이끄는 수장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에는 어느 때보다 큰 위기감이 반영돼 있습니다.

    이들은 일제히 지금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시은 기자입니다.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성장률 3%대 복귀가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거시정책과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해 투자와 소비를 진작하고, 한중 FTA를 활용해 수출도 다시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고 대내적으로도 기업과 가계부채 등 위험요인이 있는 만큼 현재 상황을 ‘한 순간에 잘못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경제혁신 3년차인 올해는 성과로 말해야 한다면서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9개월동안 금융개혁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개혁 완수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금융산업 문화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현장음> 임종룡 금융위원장
    “금융회사의 인사, 보수, 교육, 평가 전반에서 보신주의, 연공서열에서 탈피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을 중시하고 조직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신년사 키워드는 ‘리스크 관리’였습니다.


    대외 리스크와 실물경제 불안에 따른 위기를 수차례 강조한 진 원장은 금융회사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맞춤 감독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관행적인 현장검사는 줄이되 금융회사를 밀착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상시감시 조직과 인력을 실효성 있게 재정비하겠습니다.”


    올해 경제금융계 수장들의 새해 메시지는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으로 점철됩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국회에 발목 잡혀있는 개혁 법안들의 입법화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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