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올해는 바야흐로 새로운 창업의 시간"이라며 "과감히 옛 방식과 결별하고 새로운 길을 떠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 신년사에서 "지난해 금호그룹과 계열분리를 완료해 그룹경영이라는 불확실성을 없애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사와 동일선상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회장은 "이제 우리는 하나의 독립된 그룹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익과 윤리가 충돌할 때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젊은 리더를 어떻게 양성할지 등은 더는 미룰 수 없는 핵심과제"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박 회장은 "남에게 진실되게 살라"는 창업주의 말씀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새로운 창업에 단단한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