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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명품 회복세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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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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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온 나라가 내수 살리기에 한창인 가운데 유독 회복이 빠른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고가 명품시장인데요.
      이달 백화점 명품 신장률이 지난해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입니다.
      손님이 드문 월요일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명품 브랜드가 들어선 매장에는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할인 행사도 아니고 오히려 고가의 제품을 먼저 선보이는 `한정판 행사`인데 주말에는 없어서 못 팔 정도의 `품귀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조재호 현대백화점 판매기획팀


      "현대백화점 본점 30주년을 맞이해 해외 명품 브랜드들과 협업해 단독 상품을 많이 준비했는데 주말동안 고가의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경우 완판이 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경기침체 속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았던 백화점 업계의 8월 명품 실적은 기대 이상입니다.
      이달 현대백화점 명품 매출 신장률은 15.3%.
      지난해 8월 신장률(8,9%)의 2배 가까이 되는 수치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도 지난해 대비 10% 넘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중순 1,500억원 규모의 명품 대전을 진행한 롯데백화점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라는 막대한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내수침체에 정부도 나서서 소비심리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안에도 고가 명품시장은 꿋꿋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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