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불확실한 미래를 책임지는 보험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우는 보험의 모든 것
김재현 지음 | 신국판 | 234쪽 | 값 15,000원 l 분야 경제경영
- 상명대 김재현교수,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우는 보험의 이론과 현실 소개
보험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저자가 안내하는 영화를 실마리로 삼아 다양한 보험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책, <영화, 보험을 찍다> (김재현 저 / 도서출판 새빛)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미드’의 대표작인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65770 target=_blank>CSI 마이애미>와 현대 대중문화의 아이콘인 아이돌 걸그룹 등을 예로 들면서 보험의 원리를 독자들에게 설명해준다.
또한, 가족을 위해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자동차사고를 내고 자살하는 한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퓰리처상과 토니상 수상작으로 유명한 <세일즈맨의 죽음>, 시한부 인생 판정을 받은 주인공이 초등학교 1학년 자식에게 사망보험금 10억 원을 남기기 위해서 죽을 짓만 골라한다는 <이대로 죽을 순 없다>에는 생명보험의 세계가 담겨 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보험학회의 저술지원사업으로 출간된 이 책에서는 SF(<그래비티>, <쥬라기공원>), 코미디(<사랑의 블랙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하면 된다>, <신을 고소한 사나이>), 스릴러(<올드보이>,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이중보상>), 서스펜스(<CSI>,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메멘토>), 휴머니즘(<세일즈맨의 죽음>) 등을 포함해서, 나아가 <디어 헌터>의 러시안룰렛 장면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이 책에서 직간접적으로 다루는 영화는 30여 편이 넘는다. 이를 통해 저자가 두루두루 섭렵한 영화를 따라가면서 보험의 세계로 한 발짝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저자는 불행한 소수를 위해 다수가 돕는 보험 보험이야말로 인류가 아직 효과적인 대체재를 발견하지 못한 몇 안 되는 제도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보험은 도덕적 해이나 불완전판매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반대중들은 보험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스크린에 비치는 암울하고 왜곡된 보험의 모습에 대중이 공감하는 모습이 보험을 연구하는 저자로서는 안타깝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인 김재현 상명대 보험경영학과 교수는 “ 이 책에서 영화에 비쳐진 보험의 잔상과 그 실상을 보게 될 것이다.” 며, “이 책은 영상 속에서 그려진 보험이 실제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원리를 설명한다. 영화에 비쳐진 보험의 모습이 대개 뒤틀려 있기 때문에 이를 풀어서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책의 저자인 김재현교수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조지아 주립대와 템플대에서 리스크관리ㆍ보험 전공으로 각각 경영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현 보험연구원), 삼성화재해상보험(주) 경영기획팀을 거쳐, 상명대학교에서 리스크관리ㆍ보험학과 부교수, 산업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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