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 공감 백배 스타일링에 ‘시선 집중’(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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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송창의, 공감 백배 스타일링에 ‘시선 집중’배우 송창의 패션엔 남다른 센스가 숨어있다?!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송창의(강진우 역)가 극 중에서 처한 상황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연기는 물론 패션에도 미세한 변화를 주고 있어 그 디테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직 교사였던 시절 송창의는 주로 단정하고 깔끔한 패션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색색의 재킷과 크로스백은 교사 강진우(송창의)의 트레이드 마크였으며 무엇보다 시선을 강탈하는 그의 스타일링은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반면 그는 편히 쉴 수 있는 집에선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해 흔히 볼 수 있는 홈웨어로 공감도를 높이고 있으며 노숙까지 감행했던 혼자만의 여행에선 놀랄 만큼 초췌한 모습으로 극적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그는 김정은(정덕인 역)의 어머니인 김해숙(화순 역)에게 인사를 드리러 갈 땐 가벼운 수트로, 상견례 자리에선 한층 더 격식을 차리는 차이로 세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앞으로 그가 어떤 패션으로 극의 리얼리티를 높일지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는 송창의가 김정은을 찾아온 형수 하희라(나은수 역)와 삼자대면을 해 휘몰아치는 긴장감이 조성됐다. 이에 송창의만이 알고 있는 비밀을 묻는 하희라의 집요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케 하고 있다.
연기는 물론 패션마저 디테일한 송창의는 1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여자를 울려‘ 25회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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