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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마지막 8분 대화 공개…"부조종사 자살비행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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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사진 설명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부조종사 `BBC 뉴스` 캡처 /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방송화면` )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마지막 8분 대화 공개…"부조종사 자살비행 추측"




150명의 사망자를 낸 독일 여객기 사고가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추락시켰다는 정황이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 검찰 브리스 로뱅 검사는 26일 사고기 조종간 음성녹음장치 기록을 확인한 결과 “첫 20분 동안 그들의 대화는 다른 평범한 조종사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이었고 공손했다. 이상한 점은 하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검사는 이후 기장이 루비츠에게 조종간을 맡아달라고 말하면서 의자를 뒤로 빼는 소리와 문이 닫히는 소리가 녹음됐다고 밝혔다. 기장이 화장실에 상황에서 혼자 남은 루비츠는 하강 버튼을 누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뱅 검사는 루비츠의 하강 버튼 조작이 실수일 가능성에 대해 “의식을 잃어 버튼 위로 쓰러진 상황이었대도 버튼은 4분의 1 정도만 눌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기장이 돌아와 조종실 문을 열려 했지만 열리지 않았고, 기장이 문을 부술 듯 정신없이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루비츠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프랑스 브리스 로뱅 검사는 "마지막까지 부조종사의 호흡은 정상적이었고, 침묵이 흘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기의 부조종사는 28세 독일인 ‘안드레아스 루비츠’로 2013년 9월 저먼윙스 근무를 시작했으며, 비행시간 경력은 모두 630시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루비츠가 테러리스트가 아니며 이번 사고가 테러와 연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이번 참사가 부조종사의 단순한 자해 의도 추락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에 누리꾼들은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대박",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자살 비행이야?",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이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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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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