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 어선 화재, 해군 공군 함정 헬기 급파.."인명피해 상황은?"
독도 해상 어선 화재
30일 새벽 독도 인근 해상에 있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5시13분께 독도 북동방 5해리 부근에 있던 제주선적 ‘103 문성호’(29t급?승선원 10명)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현재 선장인 김모씨(35)를 포함해 선원 6명이 구조됐으나 이중 차모씨(46)와 손모씨(50) 2명이 숨졌다.
실종자 4명 중 2명은 한국인 이모씨와(56) 김모씨(33), 2명은 베트남인으로 전해졌다.
해경안전본부는 화재 진압을 위해 3007함, 1512함, 1003함을 사고해역으로 보냈으며 해군과 공군도 함정과 헬기를 급파했다.
어업관리단 무궁화1호를 비롯해 민간어선 6척도 투입돼 실종자를 찾고 있다.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항을 떠난 문성호는 지난 22일 울릉도를 출발했으며 내년 1월2일 경북 후포항을 통해 입항할 예정이었다.
주로 갈치를 잡던 어선으로 갈치가 안 잡히면 독도 부근에서 복어를 잡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 대부분이 제주도민으로 사고 소식을 접한 선원 가족 중 일부는 현재 동해로 이동 중이다.
동해 해양경비안전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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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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