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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현정 시향 대표 성희롱·폭언 사실"··해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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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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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박현정 시향 대표 성희롱·폭언 사실"··해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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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3일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과 폭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향 직원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접수, 이달 초부터 사건을 조사해 온 이윤상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조사 결과 박 대표는 여성 직원들에게 "마담 하면 잘하겠다", "짧은 치마 입고 다리로라도 음반 팔아라",

      "네가 애교가 많아서 늙수그레한 노인네들한테 한 번 보내보려고" 등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 직원에게는 "너는 나비 넥타이 매고 예쁘게 입혀서 나이 많고 돈 많은 할머니들에게 보내겠다"고 말해 성적 수치심을 줬다.

      박 대표는 `저능아`, `병신` 등 욕설도 자주 해 직원들이 위축된 상태로 근무하게 했고


      한 번 질책하기 시작하면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4∼5시간씩 고성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인권보호관이 이러한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사실상 박 대표에 대한 해임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조만간 서울시향 이사회에서 박 대표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오는 26일과 30일 두 차례 회의를 열 계획으로,



      박 대표 해임 안건은 아직 상정되지 않았지만 곧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박 대표는 "서울시 발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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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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