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20일 비공개 결혼식 진행 "인생에 새로운 출발 시작"
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신정환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12살 연하의 예비신부는 얼마 전까지 디자인 관련업에 종사했던 평범한 회사원 출신으로, 두 사람은 1년 넘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왔다.
앞서 신정환은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 문자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청첩 문자를 통해 신정환은 "모든 것이 얼어가는 겨울의 길목이지만 저희들은 인생에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 합니다"라며 "바쁘시더라도 함께 해 주신다면 저희들 인생에 커다란 온기로 여기겠습니다"라고 결혼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8월 말 필리핀 세부 한 호텔 카지노에서 자신의 돈 250만원과 일행으로부터 빌린 돈 800만원 등 총 1050만 원으로 도박을 한 뒤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 그는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께 가석방, 이후 자숙해왔다.
신정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정환 결혼, 축하해요" "신정환 결혼, 이제는 도박하지 마세요" "신정환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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