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임에 대한 현우의 마음이 커지고 있다.
12월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32회에서는 정임(박선영 분)에 대한 사랑이 점점 더 커지는 현우(현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선(박정수 분)은 현우와 함께 저녁을 먹고 싶었다. 봉선은 현우와 밥을 먹고 싶어 가기 싫다는 정임까지 억지로 데리고 나가 외식을 했다.
봉선은 술에 취해 주정을 부렸다. 현우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고 착각해 들뜬 봉선은 현우에게 몸을 기대며 애교를 부렸다. 뿐만 아니라 현우에게 엎어달라며 떼를 썼다. 그런 봉선의 모습에 정임은 난감했다.
이때 용비서가 나타났고 현우는 봉선을 용비서에게 엎혀 보냈다. 봉선과 용비서가 떠나고 정임과 현우는 술자리 계산을 하고 돌아가려고 했다.
현우는 자기가 계산하겠다고 했고 정임은 “반반씩 내자”라고 했다. 그러나 막상 돈을 내려니 지갑이 없는 것을 확인한 정임은 당혹스러워했다. 현우는 그럼 돈 대신 다른 걸 달라고 부탁했다.
현우가 원한 것은 자신을 그린 정임의 그림이었다. 정임은 냅킨에 현우의 얼굴을 그렸다. 현우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현우와 정임의 다정한 모습을 촬영하는 사람이 있었다. 현성의 심부름꾼이었다. 현성은 현우와 정임의 모습을 확인하고 한숨을 쉬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박선영 현우성 고은미 정찬 선우재덕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