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승원이 탄광에 오기 전날의 일을 떠올리며 절규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차승원은 탄광에 오기 전 홍콩에서 있었던 파티를 떠올렸고 바로 다음 날 탄광에서 일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차승원이 탄광일을 체험하게 됐다. 그들은 일단 갱에 들어가기 전 도시락과 물을 챙겼다.
이들은 광부 선배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 구호를 외치며 드디어 탄광으로 들어가게 됐다. 먼저 갱구를 지나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까지 15분을 걸어가야 했다.
흔히들 말하는 ‘막장’이라는 곳에 가려면 63빌딩의 네배나 되는 900M의 엘리베이터를 타야했고, 유재석은 이럴 줄 알았으면 63빌딩을 청소하는 거였다며 아쉬워했다.
엘리베이터에 탄 유재석은 얼어붙었고 초당 7M가 내려가는 보통 엘리베이터의 6배나 되는 속도에 경악했다.
엘리베이터가 엄청난 속도로 내려갔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더워지는 듯 했다. 유재석은 차승원에게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며 정말 미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직접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기 위해 구멍을 뚫었고, 벌벌 떨리는 손으로 다이너마이트를 구멍으로 밀어넣었다.
첫 번째 미션을 완료하고 거친 숨소리를 내쉬는 유재석과 멍해 보이는 얼굴의 차승원. 차승원은 말을 시키지 말라며 정말 지친 듯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꿀맛 같은 식사시간이 왔고 유재석과 차승원은 광부 선배들이 나눠주는 라면 한모금에 기뻐했다.
차승원은 어제 홍콩에서 왔다면서 벌써부터 공리와 함께 했던 파티가 아련해지는 듯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차승원에게 9년 전을 보는 것 같다면서 연탄 공장에서 극한 예능을 맛 봤던 때를 떠올렸다.
차승원은 유독 시간이 가지 않는 탄광 안의 시계에 부질없는 절규를 부르짖었고, 유재석은 탄광에서의 시간은 정말 안 간다면서 어이없어 했다.
이들은 탄광 안이 ‘인터스텔라’ 라며 시간 왜곡을 하는 것 같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