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결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택근이 치과의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야수 이택근(34)이 오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신부 김연선(31)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예비신부 김연선 씨는 현재 치과의사로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둘은 약 1년 여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택근, 김연선 커플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신접살림을 마련하며, 신혼여행은 차후에 떠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웨딩화보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거나 서로를 감싸 안고 애정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이사가 맡을 예정이며, 방송인 이휘재가 사회를, 가수 이정과 홍경민이 축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이런 가운데 이택근의 과거 연애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택근은 2012년 재일교포 2세와 결혼 소식도 전해져 이번 결혼 소식이 더욱 헷갈리게 하고 있다.
당시 이택근과 나카야 모에는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사랑을 키워왔으며, 신부 부친의 병환으로 인해 일본 도쿄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의 이택근 프로필 역시 배우자를 나카야 모에로 표기했다. 이 배우자 표기는 최근 사라졌다.
이택근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택근 결혼, 재혼이라는게 더 신기하다’ ‘이택근 결혼, 신부 정말 예쁘다’ ‘이택근 결혼, 윤진서가 결혼식에 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