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특성화고 출신 직원을 위한 정규학위과정을 개설합니다.
기업은행은 30일 서울시립대에 특성화고 출신 직원을 대상으로 한 4년제 정규 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반 대학에 별도 학사학위 과정을 개설한 것은 은행권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업은행은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직원들 가운데 매년 30여명을 선발해 대학 졸업 시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합니다.
강의는 주중 1∼2일 야간과 토요일에 배정해 일과 학업을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공 교과과정은 기존 경영학부 수업과 함께 금융에 필요한 맞춤형 과정으로 편성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꿈을 가진 직원들이 금융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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