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담뱃값 인상폭을 2천원으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또 담뱃값 인상으로 신설되는 개별소비세의 20%를 새로 도입키로 한 소방안전교부세를 통해 지방에 교부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법인세율과 기업의 최저한세율은 인상하지 않기로 하고 대신 비과세 감면혜택 범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누리과정 예산문제 등 예산안을 비롯해 정기국회 파행의 핵심쟁점에 대해 이같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추인절차를 거치는 한편 추인시 여야는 서명절차에 이어 공식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