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0.105% 면허 취소 1년 |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0.105% 만취 수준.. 면허 취소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노홍철의 채혈 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5%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혈중알콜 농도 0.1%~0.19%는 면허취소 1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8일 오전 0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음주운전 적발 직후 "와인 한 잔, 소주 한잔 마셨다"고 말했으나 채혈 결과 상반된 결과가 나와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앞서 13일 한 매체는 8일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홍철의 음주 측정 거부로 애를 먹던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음주 측정을 위해 채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의 소속사 측도 노홍철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이 채혈을 먼저 제안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노홍철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음주측정 결과에 따른 심경을 밝혔다. 노홍철은 "음주 측정 당시 경황이 없어 머뭇거린 것은 사실이나 제가 음주운전이라는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며, 최대한 경찰의 지시를 순순히 따랐다"고 반박했다.
노홍철은 이어 "측정기를 손으로 밀치며 강하게 거부했다는 `실랑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음주 측정 방법들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현장에 도착한 매니저와 의논 끝에 채혈 검사를 제가 선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에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노홍철 말 믿었는데.."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왜 해가지고.."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무엇이 진실인지"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어떤 이유에서건 음주운전은 안돼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