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리 5형제’ 배우들이 6행시로 영화를 홍보했다.
11일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덕수리 5형제’(제공/제작 ㈜기억속의 매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형제 윤상현, 송새벽, 이하이, 황찬성, 김지민과 이광수는 6행시로 재치있게 영화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첫 째 윤상현이 “(덕)수리 5형제 12월 4일날 개봉합니다”고 말문을 연 뒤 송새벽이 “(수)상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화끈히”라고 이어갔다.
이아이가 “(리)액션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말한 데 이어 황찬성은 “(오)형제니까 다섯 번 보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김지민은 “(형)님 누님 언니오빠들 기자님들 모두모두 재미있게 잘 봐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고 깜찍하게 전한 뒤 박순경 역할을 맡은 이광수가 “(제)발요”라고 애교있게 덧붙였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났다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같은 5형제가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 합동 수사 작전을 벌이며 덕수리 마을의 수상한 비밀과 마주하는 코믹 스릴러극. 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황찬성, 김지민,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 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