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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한예슬이 정겨운과 키스에 성공했다.
11월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는 강준(정겨운)과 사라(한예슬)가 와인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는 강준과 성공적인 데이트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라는 남편과 자기 위해서 예쁘게 보이는 각도를 연습하며 한태희(주상욱)와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사라는 `호텔 방에 언제 가는거야`며 불안해했다.
그때 한태희가 준비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태희는 전통 의상을 입고 "키스미 달링~"을 부르며 다가왔다. 레스토랑 직원들은 키스 타임이라면서 분위기를 몰아갔다. 강준이 움직이지 않자 한태희는 빨리 키스를 하라는 식으로 "키스미 달링" 노래를 과격하게 불러댔고, 직원들에게 키스하라는 말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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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은 성원에 힘입어 사라에게 키스를 했다. 호텔 방으로 온 강준은 사라에게 진하게 키스를 했고 사라는 `여보~ 얼마만이에요`라며 속으로 감격에 겨워했다. 침대에 누운 사라. 사라는 `여보,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지만 괜찮아요. 이렇게 해서라도 다시 부부가 되면 되는거에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강준은 당황해하면서 갑자기 미안하다며 여기서 멈추자고 했다. 사라는 "제가 울어서 그래요? 분위기 잡친거에요? 그쵸?"라며 애통해했다. 사라를 아껴주고 싶다는 강준에게 사라는 왜 아끼냐며 "아끼다가 똥돼요. 아끼지 마세요"라며 다급해했다.
강준은 사라를 하룻밤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라의 진심을 보고 마음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더 생각해보고 사라와 자신의 맘이 그대로면, 자신도 사라처럼 진지해지겠단 뜻이라고 일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