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39)이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30일 한 매체는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려 "신정환이 오는 12월 20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친인척과 측근만 불러 모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신정환은 지인들에게 결혼 발표를 했으나 아직 청첩장은 돌리지 않은 상태이다.
5월 신정환은 한 여성과 함께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신정환은 지난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와 1년째 교제 중인 사실을 밝히고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신정환의 예비신부는 신정환과 띠동갑차이의 12살 연하로 얼마 전까지 디자인 관련업에 종사했던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정환은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절 욕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고 백번이라도 드릴 말이 없다"며 "하지만 예비 신부와 그 가족들을 욕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 잘못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받는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도를 넘는 악플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정환 12월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신정환 12월 결혼 앞으로는 도박하지 마시길" "신정환 12월 결혼 축하드립니다" "신정환 12월 결혼 띠동갑 일반인 신부구나" "신정환 12월 결혼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같은 해 가석방됐다. 이후 방송을 접고 자숙하고 있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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