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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 의장국 한국이 자동차 국제기준 개정 주도.."개정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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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의 파손 취약성을 국제회의에서 제기한 것을 계기로 파노라마 선루프 관련 국제기준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 일반분과회의(WP29) 결과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 개정을 논의하기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파노라마 선루프의 강화유리 세라믹 코팅 규정을 명확히 하고 코팅 면적을 제한하자고 밝혔다.


국토부 실험 결과 파노라마 선루프 전체 면적의 30~70%를 차지하는 코팅 영역이 강도가 낮아 일반 유리보다 쉽게 파손되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 WP29 일반분과회의는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을 개정하기 위해 인포멀미팅(informal meeting)이라고 불리는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인포멀미팅은 한국이 의장국을 맡기로 했다. 한국이 자동차 국제기준 개정작업을 주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국토부는 지난해 결함조사에서 국내에서 운행 중인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 55개 차종 65만대 전체에 제작결함이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국토부는 이후 3월 WP29 총회에서 파노라마 선루프 결함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파노라마 선루프 국제기준이 최종적으로 개정되기까지는 1∼2년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노라마 선루프, 기준이 변경되는구나" "파노라마 선루프, 자동차 국제기준 개정작업을 주도하는구나" "파노라마 선루프, 결함 가능성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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