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환경산업 분야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일자리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7년까지 환경일자리를 25만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찾기 위해 우수 환경업체들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모였습니다.
환경전문기업과 공공기관 180곳이 참가하는 2014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현장입니다.
지난 5월과 9월 영남권과 호남권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다섯 해째 행사를 추진하면서 참여 기업들의 수준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김두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본부 본부장
“올해는 우수환경산업체와 사업화지원 기업 등 우수한 환경기업이 대거 참가해 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와 더불어 정부는 환경분야 일자리를 현 18만개 수준에서 2017년 25만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윤섭 환경부 환경정책관실 국장
“며칠전 임시 개관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도 많은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 토양환경평가 의무화 및 자원순환촉진법 제정에 따른 전문인력이 환경분야에서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권역을 더 확대해 대전과 대구에서도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미래 환경전문가를 찾기 위한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환경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든든한 토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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