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는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이 8월말 기준 3천 2백여건에 1조8천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며 9월부터 업무가 본격화돼 연말까지 전망치인 7천 500건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망 벤처와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집행을 늘려 2017년말까지 3조6천억원대로 투자 집행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2014 국정감사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창조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금융 현장 확산, 모험자본 시장 육성, 보수적 금융문화 력신 등 3대 실천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8월말 기준으로 기술신용평가기관인 TCB의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이 3천200건에 대출잔액 기준으로 1조8천억원 수준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7월 486건, 8월 1024건, 9월 1677건 등 9월들어 기술신용평가 기반 대출 업무가 본격화 됨에 따라 연말까지 전망치인 7천500건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융위는 기술금융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추진하는 한편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자금조달과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기술기반 투자 활성화 방안은 마련할 계획입니다.
모험자본 시장 육성과 관련해서는 벤처와 중소기업을 위한 성장 단계별 투자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금공과 산은, 기은 등 정책금융기관의 1조8천5백억원 출자로 성장사다리 펀드를 지난해 8월 출범시킨 바 있습니다.
금융위는 9월말까지 2조5천억원 규모의 단계별 하위펀드를 조성해 당초 목표인 2조원을 초과달성했다며 9월말가지 초기기업을 중심으로 64개 기업에 3110억원을 투자해 자금을 지원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장 활성화와 관련해서는는 기업 자금조달 여견 개선과 자본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상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 추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성장사다리펀드의 경우 자금지원이 부족했던 영역을 중심으로 기술가치투자펀드 3천억원, 해외진출 지원 3천억원, 세컨더리 1400억원 등 펀드를 조성해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유망 벤처와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 관련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해 2014년말 5천억원에서 내년말 1조3천억원, 2016년에는 2조4천억원, 2017년말에는 3조6천억원으로 투자집행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유망 창업초기 중소 벤처기업의 상장지원과 정책그뮹기관과 벤처캐피탈 등의 펀드 조성을 통해 코넥스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과 관련기업의 자금조달도 활성화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10월중으로 성장사다리펀드내 400억원 규모의 코넥스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투자를 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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