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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위기'와 '기회'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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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 점증 ·· 배경은

알리바바 IPO 할 때까지는 시장이 좋았다. 그 이후에 하루 이틀 버티다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10월 들어 지난 주에는 특히 장대양봉과 장대음봉이 오가는 변동성 폭발 장세였다.
최근에 시장의 변동성이 폭발하는 첫 번째 이유는 연준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1차 양적완화부터 3차 양적완화에 이르기까지 양적완화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던 연준이 이제 이달 말이면 종료가 된다. 두 번째는 유로존의 경기 침체다. 지난 2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을 보면 중요한 것은 독일, 이탈리아 쪽이 결국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유로존 전체와 프랑스까지 제로 성장에 머무른 것이다. 특히 요즘 들어 IMF가 집중적으로 유로존의 경기 침체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세 번째는 아베노믹스다. 실질임금, 실질 가처분 소득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 엔화 약세로 결국 수입 물가만 올랐다. 반면에 실질임금지표가 떨어지고 있고, 일본 국민들의 실질가처분소득지표는 거의 추락하다시피 하고 있다. 결국 엔저로 재미 본 것은 없다. 오히려 일본을 더 위기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 한국도 보면 기업 실적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기업 실적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경제 주체들의 경기에 대한 체감인식도 굉장히 악화돼있다.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60% 가까이가 모르겠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니 지금 시장이 변동성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변동성의 장세는 늘 그렇지만 위기일 뿐만 아니라 결을 잘 타는 경우에는 기회일 수도 있다. 또 그동안에 매수 기회를 못 잡던 세력에게는 저가매수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S&P지수나 나스닥 선물 흐름이 멈출 조짐이 안 보인다는 측면에서 현재 시장에서 강하게 이루어지는 하방 쪽으로의 추세를 너무 거스르는 모습은 위험스러워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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