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10시 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타이완 타이베이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711편이 엔진 부품을 교환하면서 2시간 정도 늦게 출발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이륙 전 비행기 엔진에서 문제가 발견돼 부품을 교체했으며, 출발 시각보다 2시간 정도 늦어진 낮 12시쯤 이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발이 늦어지자 일부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요구하는 등 항공사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 측은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에게 죄송하다"며 "안전을 위한 조치였던 만큼 이해를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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