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소식이 화제다.
지난 8일 한 매체는 “차승원 부인 이수진의 전 남편 조씨가 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씨는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임을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바 있다.
조씨는 고소장을 통해 “차승원 부인 이수진과 오랜 교제 끝에 지난 1988년 3월 결혼했다가 같은 해 5월 차노아를 낳은 후, 1992년 5월 협의 이혼했다”며 “차승원 부부의 거짓말에 화가 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송 사실이 보도된 이후, 차승원의 진솔한 심경 고백이 담긴 공식 입장이 발표되었다.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차승원씨는 22년 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다"며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네티즌들이 차승원 쪽으로 등을 돌리자, 여론에 부담감을 느낀 조 씨가 결국 소송 취하를 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갑자기 왜 저런대?”,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 차승원 진짜 대단한 사람같다”, “차노아 친부 소송 취하...그래도 소송 취하했다니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