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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박초롱, 벗겨지기 시작한 거짓말 '육성재 안 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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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롱의 거짓말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27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강민구(육성재 분)과 연인이 된 한수아(박초롱 분)의 거짓말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삼수생 한수아는 연인이 된 연하 강민구에게 이름부터 나이, 성격 모두 숨기고 어린 민구에게 `오빠`라며 아슬아슬하게 관계를 유지해 간다.

본명이 한수아가 아닌 `한봉숙`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들키게 된 수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민구는 그녀가 숨기고 싶었던 촌스러운 본명까지 "귀엽다."라고 말해 수아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사귄지 22일째가 되자 `투투 데이`라며 강민구는 한수아를 위해 정성 가득한 러브장을 준비하고 디스코팡팡에 한수아를 데리고 가 여자 친구가 생기면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왠지 수아는 불편한 표정을 짓고 별로 타고 싶지 않아하지만 전혀 눈치 채지 못한 강민구는 "오빠가 유도하는 거 알지? 내가 지켜주겠다."라며 큰소리쳤다.

디스코팡팡을 타고 있는 한수아에게 DJ가 "여자 분 자주 왔던 분이다. 5년 째 본다. 남자 친구 바뀌었나?"라고 말하자 수아는 깜짝 놀라고 강민구는 잘못 본거라며 기분 나빠한다.

그 후, 강민구는 대패 삼겹살 집 앞에서 저녁을 먹자고 말하는데 한수아는 마음에 안 드는 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던 그때 도로를 지나가던 폭주족이 "봉숙아!"라며 소리치고 사라진다.

강민구는 폭주족이 분명히 봉숙이라 부른 것 같다며 친구가 아닌지 묻고 자신의 친구라는 것을 눈치 챈 한수아는 자리를 피하기 위해 삼겹살집으로 민구를 끌고 들어갔다.

예고에서 강민구와 함께 있던 한수아가 누군가 실수로 잘못 던진 농구공에 맞아 자신도 모르게 심한 욕을 하고 놀란 민구는 점점 한수아의 실체를 의심하며 그녀의 뒤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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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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