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금융투자가 지난달에 이어 한달 만에 또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노무라금융투자는 26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익률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2014년, 2015년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각각 7%, 10% 낮추고, 목표주가는 155만원에서 137만원으로 내렸습니다.
이미 노무라는 지난달 말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180만원에서 155만원으로 13.9%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고량이 전분기대비 9% 증가했음에도 IM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9%를 밑돌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19%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IM부문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35% 낮은 2조28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현재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의 1배로 스마트폰 수익률 하락을 반영해도 바닥 수준에 있고 최근 주가 하락은 삼성의 기초체력의 과소평가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평가 관점에서 단기적인 수익 조정으로 인해 주가 약세가 있을 때마다 매수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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