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하가 김영광에 당돌하게 고백했다.
19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이고은(민하 분)이 직장 선배 강진구(김영광 분)에 기습 뽀뽀를 하며 사랑을 고백했다.
팀 회식으로 노래방을 간 강진구는 회식자리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를 짝사랑하는 이고은은 강진구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마세영(경수진 분)은 박재범(김현준 분)과 대화를 나누며 진구를 신경 쓰지 않는다.
마세영과 다시 친구가 되기로 했지만 사랑하는 마음만은 아직 지워지지 않은 강진구는 기분이 상하고 노래가 끝나자 밖으로 나가 버린다.
이고은이 진구의 짐을 가지고 뒤따라 나오자 그녀를 본 강진구는 왜 나왔냐고 묻는데 이고은은 이미 회식이 끝나고 다들 돌아가는 분위기였다면서 "무슨 일 있나. 아까 선배 노래 슬퍼보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자신의 느끼했다며 능청 떠는 강진구에게 이고은은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묻고 강진구는 당황하며 "없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갑자기 이고은은 강진구의 입술을 향해 기습 입맞춤을 했다.
놀란 강진구가 고은에게 "이고은 너.."라고 무슨 말을 하려 하자 고은은 "무슨 말 할 지 아니까 얘기 하지 마라."라면서 "선배도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날 더 좋아하게 될 거다."라고 말하며 당돌하게 사랑을 고백했다.